2026 서울 아파트 가격 지역별 실거래가, 전용 84㎡는 얼마일까
2026년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남권만 오르는 시장에서 벗어나 노원·중랑·성북·금천·구로 등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까지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7월 27일 기준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5% 올랐습니다. 직전 주 0.27%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중랑구 0.53%, 노원구 0.46%, 성북구 0.39%, 금천구 0.35%, 구로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0.30% 오르며 외곽과 중저가 생활권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실제 거래가격은 지역에 따라 훨씬 큰 차이를 보입니다. 최근 전용 84㎡ 안팎 대표 거래를 비교하면 서초구 반포 신축은 50억 원을 넘었지만, 구로구 구로동 구축은 7억 원대에 거래됐습니다. 서울이라는 같은 행정구역 안에서도 가격 차이가 약 43억 원, 배수로는 약 6.8배에 달합니다.
- 게시일: 2026년 8월 3일
- 가격지수 기준일: 2026년 7월 27일
- 실거래 사례 범위: 2026년 4월 24일~7월
- 비교 면적: 전용 83~85㎡ 중심
- 일부 사례: 전용 59㎡·75㎡ 별도 표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금도 상승하고 있을까?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 확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33%, 전년 같은 달보다 13.47% 상승했습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2.52%, 서남권 1.53%, 동북권 1.51%, 서북권 1.27%, 동남권 0.58% 순으로 올랐습니다.
이 수치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강남·서초·송파가 포함된 동남권보다 용산 등 도심권과 서남·동북권의 월간 상승률이 더 높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고가 지역의 상승이 멈췄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격 상승 범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넓어졌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2026 서울 지역별 전용 84㎡ 안팎 실거래가
| 지역 | 대표 단지 | 전용면적 | 거래금액 | 계약·공개 시점 |
|---|---|---|---|---|
| 서초구 반포동 | 반포래미안트리니원 | 84.96㎡ | 50억4,299만 원 | 2026년 7월 둘째 주 |
| 강남구 개포동 | 래미안블레스티지 | 84㎡ | 32억5,000만 원 | 2026년 5월 15일 |
| 송파구 잠실동 | 잠실엘스 | 84.8㎡ | 34억7,500만 원 | 2026년 7월 |
| 성동구 성수동2가 | 강변임광 | 84.8㎡ | 34억 원 | 2026년 4월 24일 |
| 마포구 아현동 |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 84㎡급 | 26억5,000만 원 | 2026년 6월 5일 |
| 강서구 마곡동 |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 84.98㎡ | 18억3,000만 원 | 2026년 7월 3일 |
| 은평구 녹번동 | 힐스테이트녹번 | 84㎡ | 15억3,000만 원 | 2026년 7월 1일 |
| 노원구 중계동 | 건영3차 | 84.9㎡ | 13억5,000만 원 | 2026년 6월 27일 |
| 구로구 구로동 | 한일유앤아이 | 84.96㎡ | 7억4,000만 원 | 2026년 7월 9일 |
서초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 거래는 준공 시기와 분양 조건이 일반 기존 아파트와 다른 신축 사례입니다. 같은 7월 둘째 주 강남구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 59.92㎡도 30억8,000만 원에 거래돼 핵심 신축 단지의 높은 가격대를 보여줬습니다.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8㎡는 2026년 7월 34억7,5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7월 잠실엘스는 송파구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던 단지 중 하나로 집계됐으며, 거래가격은 층과 동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성동구 강변임광 전용 84.8㎡는 2026년 4월 24일 34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성수동이라는 입지와 정비사업 기대가 반영된 구축 사례이므로, 신축 프리미엄만으로 가격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전용 84㎡급은 2026년 6월 5일 26억5,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단지 전용 59.98㎡도 7월 9일 21억7,000만 원에 계약돼 도심 접근성이 좋은 마포 신축·준신축 대단지 가격이 20억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강서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전용 84.98㎡는 7월 3일 18억3,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강서구에서도 강서한강자이 전용 84.99㎡는 7월 7일 12억5,000만 원에 거래돼 마곡 업무지구 접근성과 단지 연식에 따라 5억 원 이상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은평구 힐스테이트녹번 전용 84㎡는 7월 1일 15억3,000만 원에 거래되며 기존 고점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서북권의 전용 84㎡ 가격도 15억 원대로 올라오면서 은평구를 단순한 저가 지역으로만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노원구 중계동 건영3차 전용 84.9㎡는 6월 27일 13억5,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7월에는 상계동 포레나노원 전용 74.96㎡도 12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노원구 신축과 학군지 중심의 상승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구로구 구로동 한일유앤아이 전용 84.96㎡는 7월 9일 7억4,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날 삼성래미안 전용 78.67㎡는 6억5,000만 원에 계약돼 서울에서 전용 80㎡ 안팎을 10억 원 이하로 검토할 수 있는 생활권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역별 가격 차이는 왜 이렇게 클까?
서초·강남·송파는 입지와 희소성이 동시에 반영된다
강남 3구의 핵심 단지는 학군과 업무지구 접근성, 한강 생활권, 신축 희소성, 재건축 기대가 동시에 가격에 반영됩니다.
같은 전용 84㎡라도 반포 신축이 50억 원을 넘고 서초동의 1999년 입주 현대아파트는 7월 10일 24억9,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서초구 안에서도 생활권과 연식에 따라 25억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한 사례입니다.
따라서 ‘서초구 전용 84㎡는 50억 원’이라고 일반화해서는 안 됩니다. 자치구보다 동일 생활권과 준공연도, 단지별 거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성동·마포는 도심 직주근접 프리미엄이 커졌다
성동구와 마포구는 강남 3구는 아니지만 강남·광화문·여의도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한 생활권입니다. 신축 대단지와 한강 접근성이 좋은 단지는 전용 84㎡가 20억 원 중후반에서 30억 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반면 같은 자치구의 구축이나 역에서 먼 단지는 이보다 수억 원 이상 낮을 수 있습니다. 행정구역 평균보다 실제 출퇴근 동선과 단지 상품성이 가격을 좌우합니다.
강서·은평·노원도 신축은 더 이상 저가가 아니다
마곡·녹번·길음·중계 등 업무지구나 학군, 뉴타운 개발 효과가 있는 지역의 신축·준신축은 전용 84㎡가 13억~18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성북구에서도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84㎡가 2026년 6월 18억7,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서울 외곽이라는 이유만으로 전용 84㎡를 10억 원 이하에서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실제 시장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구로·금천 등은 상대적으로 진입가격이 낮다
구로구 일부 구축에서는 전용 84㎡가 7억 원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및 여의도·가산디지털단지 출퇴근을 고려하면서 대출 부담을 낮추려는 실수요자가 검토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다만 신도림 역세권 대단지와 구로동 일반 구축의 가격은 크게 다릅니다. 구로구 전체를 7억 원대로 묶어 판단하기보다 역까지 거리와 단지 규모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 거래는 고가주택보다 중저가 쪽으로 이동했을까?
서울시가 2026년 7월 15일까지 집계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603건이었습니다. 당시 신고기한이 끝나지 않은 잠정치였지만, 전체 거래 중 15억 원 이하 비중은 77.9%로 전월 72.9%보다 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6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성북·구로·도봉·은평 순으로 거래가 많았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9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남권 초고가 거래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출과 자기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실수요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6월 수치는 집계 시점 이후 추가 신고될 수 있으므로 최종 확정치와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10억 원·15억 원·20억 원 예산별로 볼 지역
10억 원 이하
구로·금천·도봉·강북구의 구축과 일부 중소형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전용 84㎡를 원한다면 단지 연식과 역 접근성에서 일부 양보가 필요할 가능성이 큽니다.
10억~15억 원
노원·은평·성북·강서구의 구축과 준신축이 주요 대상입니다. 같은 자치구에서도 신축 여부에 따라 3억~5억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15억~20억 원
마곡·길음·녹번의 선호 단지와 동작·영등포·광진·동대문 주요 단지를 검토할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서울 평균보다 비싸지만 강남 3구 전용 84㎡보다 진입 부담이 낮습니다.
20억 원 이상
마포·성동·용산과 강남 3구 일부 구축이 주요 비교 대상이 됩니다. 30억 원을 넘으면 잠실·개포·대치·반포의 선호 단지까지 선택지가 넓어지지만 대출보다 자기자본의 영향이 커집니다.
실거래가를 확인할 때 놓치기 쉬운 부분
실거래가를 볼 때는 최근 가장 높은 한 건보다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동일 단지와 동일 전용면적의 최근 3개월 거래를 확인합니다.
- 저층·중층·고층 가격을 나눠봅니다.
- 직거래와 중개거래를 구분합니다.
- 계약 해제된 거래가 아닌지 확인합니다.
- 현재 최저 매도 호가와 최근 실거래가 차이를 비교합니다.
- 구축은 내부 수리 상태와 재건축 추진 단계를 확인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는 계약일 기준으로 제공되며, 신고정보가 실시간으로 변경되거나 해제될 수 있습니다. 최종 계약 직전 다시 조회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를 직접 비교하면서 확인한 핵심
한국부동산원 주간 자료에서는 서울 상승률이 0.25%로 유지됐지만, 지역별로는 중랑·노원·성북·금천·구로의 상승률이 더 높았습니다.
실거래를 전용 84㎡ 안팎으로 맞춰보니 서초구 반포는 50억 원대, 송파·성동은 34억 원대, 마포는 26억 원대, 강서·은평·노원은 13억~18억 원대, 구로는 7억 원대로 구분됐습니다.
결국 2026년 서울 시장은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보다 예산 구간과 생활권에 따라 서로 다른 시장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현장 방문이나 공인중개사 상담 경험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공개된 가격지수와 국토교통부 신고자료를 기반으로 한 거래정보만 비교했습니다.
2026년 하반기 서울 아파트 전망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단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지역별 상승 속도는 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남권은 높은 절대가격과 대출 제한으로 거래량이 줄더라도 희소한 신축과 재건축 추진 단지가 가격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노원·성북·금천·구로 등은 서울 내 상대적 가격 차이를 이용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거래량과 가격이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신 주간 통계에서도 이들 지역의 상승폭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급하게 오른 단지는 실거래보다 매도 호가가 먼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주간 지수가 상승했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단지의 모든 주택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므로 추격 매수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7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얼마나 올랐나요?
한국부동산원 7월 27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5% 상승했습니다. 직전 주 0.27%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서울 전용 84㎡는 평균 얼마인가요?
서울 전체를 대표하는 하나의 실거래가격을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대표 사례는 구로구 7억4,000만 원부터 서초구 반포 신축 50억4,299만 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강남보다 송파 실거래가가 높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표에 사용한 단지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송파는 잠실엘스, 강남은 개포동 개별 단지 거래를 사용했습니다. 자치구 평균이 아니라 개별 거래 사례이므로 지역 순위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서울에서 전용 84㎡를 10억 원 이하로 구할 수 있나요?
구로·도봉·강북·금천 등의 구축에서는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역세권 신축이나 대단지는 10억 원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단지별 조회가 필요합니다.
지금 서울 아파트를 사도 될까요?
서울 전체 상승률보다 감당 가능한 월 원리금과 거주기간, 동일 면적의 최근 정상 거래, 현재 호가의 차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최소 7년 이상 거주할 계획이 없다면 취득비용과 가격 변동 위험도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론
2026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별 실거래 격차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용 84㎡ 안팎 대표 거래를 보면 서초구 반포는 50억 원대, 송파·성동은 34억 원대, 마포는 26억 원대, 강서·은평·노원은 13억~18억 원대, 구로는 7억 원대로 확인됩니다.
최근에는 중랑·노원·성북·금천·구로 등 상대적으로 진입가격이 낮은 지역의 주간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무게중심이 강남권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저가 생활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개별 실거래 한 건은 해당 지역의 평균가격이 아닙니다. 최종 매수 판단에서는 동일 단지·동일 면적의 최근 거래 3건 이상과 현재 최저 호가, 대출 가능액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식·주요 출처
- 한국부동산원, 2026년 7월 2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서울특별시, 2026년 5월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분석
-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아파트 매매 실거래 신고가격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국토교통부 실거래 신고자료 기반 단지별 공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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